
한국 전통 민화명장 백연 김정효 선생의 지도를 받은 제자들의 모임인 백연회(회장 유인숙)가 “민화 붓에 물들이다”를 주제로 말티재 정상에 위치한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갤러리에서 ‘제7회 백연회 작품전시회’를 펼치고 있어 아름다움이 발산되고 있다.
지난 9일 시작해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백연회 유인숙 회장을 비롯한 녹원 한민희, 양현우, 이경희 작가의 작품 등 25점의 작품과 백연 선생이 특별 출품한 ‘청자백자 운룡문’ 등 26점의 민화가 아름다운 정취를 풍기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한지에 분채와 먹으로 그려 넣는 민화 기법을 백분 발휘한 작품들로 유인숙 회장이 출품한 ‘동백과 원앙’, ‘연화도’, ‘2폭 화조도’, ‘황계도, ’연화 어색도‘가 전시 되어있으며, 양현우씨가 출품한 ’‘수중 궁궐도’, ‘모란 화병도’, ‘2폭 연화도’, ‘소과도’, ‘까치와 호랑이’, ‘송학도’와 이경희씨의 ‘2폭 화접도’, ‘연화도’, ‘화조도’, ‘청룡도’, ‘2폭기명절지도’, ‘2폭 모란화병도’가 아름다운 빛을 발하고 있다.
이에 질세라 녹원 한민희씨도 ‘2폭 모란도’와 ‘연화도’, ‘화조도’, ‘거북이와 연화도’, ‘어해도’, ‘국화 화조도’는 물론 ‘2폭의 괴석 모란도’를 전시해 전시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백연회를 이끌고 있는 유인숙 회장은 김정효 명장으로부터 민화를 수습해 열린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실력가로 초대전과 개인전을 갖고 있다.
양현우 회원도 한서문화예술인대상을 비롯해 다양한 작푼전에서 수상한 실력가로 지난해에는 제1회 개인전도 전개한바 있다.
이경희 회원도 경찰문화대전, 한국민화진흥협회전, 열린미술대전, 한성미술대전 등에 출품해 우수상, 최우수상, 특선 등을 차지한 실력가로 2020년에는 한서미술대전 추천작가에 오르기도 했다.
녹원 한민희 작가도 백연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서미술대전 우수상 수상은 물론 대한민국 열린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최재형 군수는 “작품 한 점 한점에 아름다움이 넘쳐흐른다.”며 “많은 노력과 땀, 정성으로 이처럼 소중한 작품을 탄생시킨 여러분이 자랑스럽기만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