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군, 읍면, 학구단위로 나뉘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민학교, 면사무소, 야영장, 회관 광장, 노인정 등 18개소에서 6천여명의 주민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장기 등 다채로운 세시풍속놀이로 펼쳐졌는데 주민은 물론 고향을 찾은 출향인사까지 어울려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한편 이 행사를 위해 군에서는 1천9백만원을 지원했고 각 읍·면 새마을 부녀회 등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도 있어 한층 행사의 분위기를 돋구었으며, 아울러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검소하고 알찬 행사준비로 경로 효친사상과 애향심 고취, 도덕성회복과 새질서 새생활 실천 등 주민화합의 한마당이 되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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