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응답이 충북의 4년을 바꾼다”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장희) 정책연구실이 9월부터 10월까지 보은군 등 도내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6기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절차로, 향후 4년간 충청북도의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마련하는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동일한 조사 기준과 문항으로 10개의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충북 최초의 통합 조사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현장 실태 조사는 한국 갤럽이 맡아서 진행한다. 도내 총 4000가구(시·군별 400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태블릿을 활용한 전자 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맞벌이.1인 가구를 고려해 평일 저녁 및 주말에도 방문 조사할 예정이다. 다문화.외국인 가구를 위한 번역본을 마련하고, 응답 가구에는 소정의 상품권과 퀴즈 이벤트 경품을 제공한다.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조사 설계부터 운영, 품질 관리, 최종 분석 보고서 작성까지의 전 과정을 총괄하며, 충북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장희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응답은 단순한 설문이 아니라, 앞으로 4년 충북의 복지정책을 움직이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담아내어 지역 균형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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