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인구가 2025년 2월 이후 6개월째 연속적으로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보은군의 인구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도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등록외국인 포함)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도내 총인구는 165만 4701명으로 전년 말보다 7223명 증가했다. 4월에 165만 명을 돌파한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 7월 기준 보은군의 인구는 3만 1486명으로 전월 대비 99명, 전년 7월보다 73명이 늘었다. 충북도 11개 시군 가운데 단양을 제친 10위를 기록했다. 보은군의 인구수는 이웃 옥천보다 1만 8534명, 영동보다 1만 2886명, 괴산보다는 6101명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기준 전월 대비 충북의 인구증가율은 인천광역시, 경기도의 뒤를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출생아 수의 경우 전국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김종기 충북도 행정운영과장은 “이러한 인구 증가 현상은 충북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기업 유치, 정주 인프라 확충 및 임신.출산.양육 관련 지원정책의 성과”라며 “지역 맞춤형 정책을 강화해 인구 증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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