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장학회, 86차 장학금 2,8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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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보은장학회, 86차 장학금 2,800만원 전달
  • 보은신문
  • 승인 2025.09.0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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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 학생 등 14명 선발
제86차 장학금을 전달한 재경보은장학회 관계자들이 장학생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 있다.
제86차 장학금을 전달한 재경보은장학회 관계자들이 장학생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 있다.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출향 인사들이 설립·운영하고 43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재단법인 보은장학회 (11대 이사장 구순서)가 지난 8월 26일 서울 명동 입구 우리경영아카데미 
강의실에서 미래 고향을 이끌 인재인 고향 보은출신 대학생 14명에게 2024년도 2학기( 86차) 장학금 2,8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순서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보은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학 생활은 열심히 노력해 자기의 꿈을 이루는 것이 최우선 과제지만 내가 살아온 경험을 생각할때 인생 최고의 목표는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공부뿐 아니라 건강, 대인관계 등 주위와 잘 어울리며 살아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행복을 기원했다.
 계속해 “대학교 재학시절에는 한울회를 거쳐 졸업생 모임인 큰성회, 그리고 장학회 이사로 봉사하는 선배들이 여러분 계신 만큼 여러분들도 평생을 장학회와의 인연을 평생 이어 나갔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우리회계법인 공인회계사로 근무 중인 조성태(57세) 감사도 장학생들을 위한 한마디 조언에서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경험에 의한 사례를 들며 “미래를 잘 살아가는 방법은 모든 사람과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날 장학증서수여식에는 구순서 이사장을 비롯해 안종순 상임이사, 곽혜숙, 구금서, 박세호, 정용길, 양문석 이사, 조성태 감사, 김현모 전)감사, 김용식 졸업생 모임인 큰성회 김용식 회장이 참석해 장학생을 격려했다.
  86차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향 후배들은 강지은(숙명여대), 구민정(인하대), 김찬솔(서울시립대), 박지원(한국항공대), 손혜영(성균관대), 송나겸(경기대), 이다영(연세대), 이대원(동국대), 이연제(한국외국어대), 정민영(성신여대), 정윤석(서울과학기술대), 차해인(이화여대), 최다은(서울대), 최수현(명지대) 등 14명이며, 장학생을 대표해 정윤석(서울과학기술대)학생이 장학생 선서로 학업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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