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 오대리
마을회관이 1일 이동복지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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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오대리
마을회관이 1일 이동복지관으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9.0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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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산외면 오대리 마을회관이 지난 1일 하루 동안 활기찬 복지관으로 변신했다.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안선희)이 주관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이 이 마을을 직접 찾아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행사에서는 전문교육학원 학생들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하며 노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진 촬영 봉사를 마련해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와 함께 실버복지관 사례관리 상담 부스에서는 주민들의 생활 속 어려움을 세심하게 청취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손쉽게 복지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멀리 가지 않고도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보은군실버복지관 관계자는 “정겨운 삶을 좋은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이동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가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산외면장은 “우리 면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인 만큼,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생활에 큰 힘이 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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