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기 군수 읍·면 순회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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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군수 읍·면 순회 신년인사회
  • 보은신문
  • 승인 1992.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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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새해 읍·면정(邑·面政)
김동기 군수의 읍·면 순회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 24일 내북면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있었다. 이번 군수의 신년인사회 때 지역주민 및 각 읍·면 기관장, 사회단체장들과 나눈 좌담과 건의사항, 읍·면정 보고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보은읍
읍정보고 : 용암리 개발사업에 3억원이 투입되고 새마을사업,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이 추진된다. 지역개발사업으로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보은읍 하수도 및 보도블럭, 여수구(餘水口) 신설, 배수지 유량계 및 수위계를 설치하고 전화국부근과 죽전리에 상수도 본관(本管)을 확장하여 고지대 급수대책을 해결하고, 이평대교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상수도 본관을 확장한다. 또한 죽전1구에 하수도를 설치하고 죽전리의 제방도로를 포장하며 시가지 포장, 영세민·노인복지 사업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올해 완공을 목표로 보은읍 청사를 신축하게 되는데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1천3백60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9백평으로 신축한다. 현안사업 : 중초-이원, 풍취-누청, 수정-선곡간 군도와 학림-고승선 중에서 월송1구에서 2구까지 농촌도로 확포장 공사가 시급하다. 이 도로가 확장될 경우 16개 마을 8백90가구 주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건의사항 : 장신2구 경로당 앞에 하수구 5백m를 설치해 줄것이 건의되었다.

내속리면
면정보고 : 주택·변소·주방 개량사업을 지원하며 간이 급수 보수, 마을 안길포장, 하수도 설치 등에 17억4천8백만원이 투입된다. 또, 대전 EXPO에 대비하여 주말 자연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꽃길조성 등을 실시하며,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조성해주고 UR에 대비하여 농산물 직판장을 운영하며 취나물 확대재배, 관광공예품 개발, 꿩·느타리버섯 재배 등 관광지 연계농업을 육성한다.

또한, 속리산 레저타운, 삼가저수지 레저타운을 건설하고, 속리산 소공원을 조성. 면 특수시책 사업으로 대추나무 빗자루병 방제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는데, 빗자루병 예방과 퇴치로 농가소득증대 및 대추의 주산단지화와 연간 7천2백만원의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절약정신을 통한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고 과소비 풍조를 일소하기 위한 알뜰시장이 운영된다.

현안사업 : 만수입구에서 삼가2구까지의 군도 2㎞를 확포장하여 산간오지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농촌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금년 사업에 지원되도록 요망. 또, 집단시설지구내 오·폐수 방류로 하천이 오염되고, 하절기의 극심한 하천고갈로 공원관리용수의 부족과 관광객공원이용 기피현상을 해소하고자 야영장 뒤 저수지 개수가 시급한 현안사업으로 대두되고, 사내리 뒷골목 덧씌우기 공사로 관광지 면모 쇄신은 물론,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 해 줄 것을 적극 건의.

외속리면
면정보고 : 주방, 화장실, 욕조를 개량하는 가정권 사업이 4개마을 21가구에 지원되고, 안길포장과 하수구 정비를 하는 4개마을 마을권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3개마을 5가구에 새마을 소득원 개발사업이 지원되고 10개소에 농촌가로등을 설치하며, 새마을 대청소와 병행하여 수거하고 캠페인 및 쓰레기 줍기를 전개, 주말 관광지 정화운동을 실시하며 8㎞에 걸쳐 꽃길을 조성한다.

건의사항 : 봉비리에서 불목리를 경유하여 마로 수문리까지 도로 총연장 2천70m중 미포장된 8백90m중 3백10m는 92년도 새마을 사업으로 포장계획중에 있는데 1억2천여만원 소요가 예상되는 미포장 5백80m까지 확포장이 완료되도록 해줄 것을 건의. 서원계곡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하천오염이 증폭되고 있어 서원계곡에 미화요원을 고정배치해 줄 것을 건의.

마로면
면정보고 : 1억1천3백만원을 들여 안길포장, 진입로 포장, 하수도 설치, 방벽 설치 등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군도 확장, 주민숙원사업, 경지정리, 농촌 주거환경개선사업, 소득작목 개발 지원 사업, 간이급수 시설, 저소득 주민 가옥수리, 도계마을 개발사업 등을 전개한다.

면 현안사업 : 관기 입구에서 송현 입구까지 2㎞의 우회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인데, 면 소재지를 관통하는 국도에 차량의 통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소음공해로 주민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수차에 걸쳐 우회도로 개설을 건의받고 있다.

또한 임곡리와 송현리 10㏊에 경지정리사업을 해줄 것을 적극 건의하고 있는데, 이곳은 경지정리가 되어있지 않아 기계영농을 할 수 없으며 농로가 없어 작물이 있는 전답을 경유하는 불편과 용수와 배수에 불편을 겪어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경지정리사업이 실시되면 기계화 영농으로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고, 적기 용수와, 배수, 농로 확충으로 소득이 증대될 것이 기대된다.

탄부면
면정보고 : 총 사업이 1억6천4백만원을 투자하여 마을단위 개발사업, 새마을 시설물 재정비, 농촌 부엌개량 사업 등 새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저소득층 지원, 노인복지 증진, 간이 급수시설을 보수하고, 경지정리사업, 기계화 영농단 육성, 보청천 개수공사를 실시,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한다.

그리고 농촌가로등 설치, 주택개량 등 농촌환경 개선사업을 펼치며 주민 숙원사업에 5천만원을 투입, 지역균형개발에 힘쓴다. 면 특수시책사업으로 각 경로당별로 충효교실을 운영하며 도덕성 회복운동을 추진하고, 미작 위주의 영농방법을 개선, 연중 지속적으로 기호성이 높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단옥수수 및 시설채소를 지역특화 작목으로 추진한다.

건의사항 : 매화-평각간 소득원 도로 2㎞포장, 고승·구암리에 양수장설치, 성지·덕동2구의 마을진입로 포장, 대양교를 가설해 줄 것을 건의.

삼승면
면정보고 : 지난해에 이어 정주권개발사업으로 3개리 진입로 포장에 3억7천만원이 투입되고, 마을권 사업 14건에 1억원, 진입로 포장, 안길포장, 소하천 정비, 주민숙원사업인 소하천 복개 및 안길 포장 등에 8천만원이 투입된다. 그리고 가정권 사업에 57억6천8백만원을 투입, 주택신축, 주택개량, 부엌·변소 개량 등 1백9건의 사업이 추진되고 이외에도 새마을 시설물이 일제정비된다.

현안사업 : 지난 76년 도시계획 이후 개발이 침체되어 매년 숙원사업으로 건의되고 있는 원남리 우회도로 개설이다. 19번 국도가 원남시장 중앙을 관통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데 0.9㎞구간에 약 24억원의 사업비 소요가 예상되는 원남 우회도로가 개설된다면 면 소재지 및 원남시가지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주민생활과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이다.

수한면
면정보고 : 동정-안내면 현리간 0.9㎞ 9천9백만원, 차정-아곡간군도 확포장 2㎞에 5억2천8백만원을 투입하고, 소규모 사업으로 3억1천여만원을 투입하여 마을진입로와 안길 포장, 하수구 정비, 유원지 공중화장실 설치, 교암리 쓰레기장 정리, 농촌 가로등 설치, 담장개량 등을 한다.

현안사업 : 보은-회북간 국도 확포장 사업으로 보청호의 수질이 오염되어 가축사육도 못할 뿐만아니라 현상태로 방치한다면 보청호내 물고기가 전멸할 위기가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이에 우기전에 방지대책을 수립하여 줄 것을 건의. 또한 질신리에 임야 및 전답을 구입하여 정신병환자 수용시설을 건립키 위해 허가중에 있는 것을 불허해 줄 것을 요구.

회남면
면정보고 : 총 5억6천6백60만원을 투입하여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8건, 생활환경 개선사업 28건, 오지종합 개발사업 4개리, 농촌가로등 설치 30개소, 소득증대 사업 2개소, 상수도 보수, 생활불편 소규모 사업 등 총 88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회북면
면정보고 : 총 5억6백55만8천원을 투입하여 소규모 지역 개발사업으로 안길포장, 진입로 포장, 하수도 설치, 소하천 정비, 중앙리 안길 포장 및 하수도 설치, 오동리 경지정리, 저소득 주민가옥 수리, 농촌주택개량, 농촌변소 개량, 기계화 영농단, 입식부엌개량, 간이상수도 보수 등 총 1백30건의 사업을 추진.

현안사업 : 중아리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보은∼청주간 국도확고장 공사와 동시에 시공될 것을 바라고 있다. 약 1.5㎞ 구간에 5억원의 예산이 소용되는 중앙리 우회도로 개설은, 국도 확포장 공사로 인하여 앞으로 대형차량이 시내중앙으로 많이 통과하므로 사고위험이 높고 진동으로 인한 가옥균열현상과 학교교육에 지장을 주는 소음공해문제를 지적하며 시급한 개설을 건의.

또한 군도로 승격된 지 30여년이 된 지금까지도 미포장되어 과일, 채소 등의 차량 운반시 농산물이 손상되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오동-창리간 군도 확포장 공사의 사업비는 15.5㎞에 56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의사항 : UR대비 대체작목으로 시범마을을 지정 육성, 파급하여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고석, 눌곡 1리에 느타리버섯 재배사 시설을 할 수 있는 대청호 특별대책 지역소득사업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

내북면
면정보고 : 진입로 확포장, 안길포장, 교량가설 등 소규모 지역사업 11건에 9천1백만원, 주택개량 등 가정권사업 40건에 5천8백만원, 그리고 1천만원을 들여 농촌가로등을 설치한다.

또, 기존 새마을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저소득층의 자립능력 배양을 위해 지워 투입되며, 경지정리 2개소, 농업용수 개발 6개소, 기계화 영농단 육성 등 18건에 6억3천3백80만원이 투입되며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원 개발과 특화작목 재배를 추진. 총 34개 사업에 9억2천7백만원을 투입하여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도로 확포장 2개노선, 오지면 개발사업으로 간선도로를 확충하며, 주민숙원사업을 해결코자 간이급수시설 생활불편사항을 중점 해결하고 소규모 숙원사업을 추진한다.

현안사업 : 창리 우회도로의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며, 청주방송 난시청 해소를 위한 중계탑 설치, 창리 취락구조 개선사업 확정에 따른 부지매입, 창리-오동간 군도 확포장, 대안·아곡지구 경지정리, 창리 하수도 정비가 시급하다.

건의사항 : 농촌 환경 개선책으로 주택개량 사업, 주방·변소개량 사업 등에 장기 저리 융자 및 일부 보조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

산외면
면정보고 : 도지사 지원사업인 원평리 교량 가설에 9천5백만원, 지역균형개발사업 이식 1·2구 도로포장에 3천만원을 투입, 지난해의 연속사업으로 추진하고 봉계·문암·탁주·동화리의 진입로 포장, 장갑1·백석1·이식1·산대1·아시·길탕1구의 안길포장, 중티·구티·장갑2구 하수도설치 등 지역개발사업 17건에 1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지역특성에 맞는 새소득원 개발을 위해 느타리버섯, 꿩, 토종닭, 연초후작 오리재배 등 특작품을 육성한다.

현안사업 : 이식-탁주간 1만7백m의 군도 확포장이 시급한 현안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곳은 지난 88년 군도 승격후 확포장을 예상하여 기공승락까지 끝냈으나 현재까지 확포장이 되지 않아 주민생활이나 학생들의 통학에 불편을 주고 있다. 또한 이 도로는 청주방면에서 내북을 경유하여 속리산을 잇는 관광도로로 확포방이 시급히 요망된다.

탁주-청원군 미원면 두원리간의 도로는 보은군과 청원군을 연결하는 도로이나 군게를 흐르는 달천에 교량이 없었는데, 올해 연장 40m의 교량을 9천5백만원을 투입하여 가설, 이 도로를 확포장할 경우 시내버스의 운행으로 청원군 남부주민이 보은 시장을 이용하게 되어 시장활성화는 물론, 농업 생산성이 향상되고, 관광순환도로의 기능이 확보될 전망이어서 확포장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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