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보고 만들고 느끼는 ‘문화예술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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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 보고 만들고 느끼는 ‘문화예술축제’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7.24 0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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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아 미니향초를 만들고 있다. 
속리초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아 미니향초를 만들고 있다.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가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18일, 학교강당 여울마루에서 ‘제2회 예술이랑 놀아보자!’를 제목으로 문화예술축제를 아름답게 개최했다.
 보은교육발전특구 문화예술교육활동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지역예술가와 연계해 학생들이 예술을 보고, 느끼고, 만들며 즐기는 다양한 예술 체험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학생들이 예술가와 직접 소통하며 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축제에는 53명의 속리초 전교생을 비롯해 관기초, 세중초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함께해 더욱 성황을 이뤘다.
 현장에는 지역예술가들이 운영하는 11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나만의 스탬프 만들기’, ‘다육이 화분 꾸미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 학생들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춘 체험 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져 만족을 느꼈다.
또, 참여 학생 전원에게 ‘스탬프 미션 종이’와 ‘작품 보관용 가방’을 제공해 이번 체험의 성취감도 고조시켰다. 
 문은경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즐기고 참여하는 예술축제를 통해 감수성과 창의성이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길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예술을 즐기는 문화 시민으로 한걸음 성장했으며, 지역예술가와의 만남으로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실현의 발판으로 삼는 뜻깊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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