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SPEAK OUT’로 글로벌 인재 양성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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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SPEAK OUT’로 글로벌 인재 양성 매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7.2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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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터러시(Global Literacy)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관심을 영어로 표출하고 있다.
‘글로벌 리터러시(Global Literacy)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관심을 영어로 표출하고 있다.

 보은고등학교(교장 윤여찬)는 지난 7월 16일, 영어 말하기 능력과 발표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 ‘SPEAK OUT’을 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은고의 영어 통합 프로그램인 ‘글로벌 리터러시(Global Literacy)’의 핵심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영어로 발표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로 운영했다.
  총 21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발표자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진로, 관심사, 경험 등을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하며, 말하기 능력은 물론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
 특히, 모든 발표를 시청각 자료와 함께 진행해 청중의 이해도를 높였고, 12명의 학생 MC와 대본 점검팀, 사진 촬영팀 등 학생들의 다양한 역할과 협력으로 프로그램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한 발표자는 “주제 선정, 대본 작성, 발표자료 제작, 발표 연습 등의 매 과정이 어렵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수많은 연습을 통해 영어발표를 해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를 지켜본 학생도 “또래 친구들의 진지한 발표를 들으며 영어 공부에 대한 자극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은 8월 중 서울 거리 인터뷰 활동과 영어 뮤지컬 관람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영어 소통 상황을 경험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보은고는 이어지는 발표 자료와 현장 활동을 담은 활동집을 8월 중 발간할 예정이며, 해당 활동은 생활기록부 자율활동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영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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