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앉아서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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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 앉아서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여행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7.1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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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 학생들이 베트남의상을 입어보며 문화를 배우고 있다.
속리초 학생들이 베트남의상을 입어보며 문화를 배우고 있다.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 학생들이 중국과 베트남을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10일(목)과 16일(수), 1·2학년 학생 14명이 보은군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이해 교육 ‘앉아서 하는 아시아 여행’을 운영했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 개정 통합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문화 다양성 교육의 실천 사례로,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다양한 문화를 알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수업의 1차는 중국, 2차는 베트남 문화를 주제로 구성해 학생들은 각 나라의 전통 의상 입어보기, 전통 공예 만들기, 문화 놀이, 인사말 배우기 등을 통해 오감을 만끽했다. 
 우하엘(2학년) 학생은 “처음엔 낯설었지만 체험을 통해 다른 나라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중국과 베트남 친구들과도 친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은경 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 이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속리초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과 포용력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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