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은 지난 8일 복지관 1층 로비에서 ‘행복한 노년, 존중으로 잇는 마음·선배시민과 함께해요!’를 주제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연합봉사 및 노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총 200여 명의 지역주민이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
행사는 △노인학대예방 OX퀴즈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홍보 부스 △선배시민 체험 부스(압봉, 업사이클링 공예) 등 지역주민과 어르신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울땅 봉사단의 오프닝 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디딤돌봉사단이 안내 부스를 맡아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도왔다. 영상촬영 부스도 운영되어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했다.
박종분 관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사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가 노인에 대한 인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존중과 참여가 살아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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