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서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내고장 상품 애용 창구를 개설, 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토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 군지부(지부상 사기훈)에서는 1월23일 내고장 상품 애용 창구를 개설하여 소량으로 포장해 놓은 쌀을 비롯, 오곡밥 세트, 대추, 곶감, 영지버섯, 호도, 산채, 참깨 등 13가지의 상품을 보은·내속·마로농협에서 조달받아 규격화된 크기에 정선된 농산물을 포장 판매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농산물의 산지를 찾지 않고도 예금이나 대출을 위해 농협에 들렀을 때 손쉽게 사고 싶은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했다" 며 주민들의 애용을 당부했다.

각 품목별 가격은 오곡밥세트 3천원, 쌀(일반미) 1만원, 참깨 1만1천원, 대추(小) 1만원, 대추(大) 1만9천원, 호도 8천원, 곶감 2천원, 영지버섯 1만원, 싸리버섯 6천원, 표고버섯(上) 1만8천원, 표고버섯(中) 1만5천원, 표고버섯(下) 8천원, 치거리차 7천원, 오징어 1만4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