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는 지난 4일, 학교 ‘여울마루’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책과 공연이 어우러진 ‘2025 언제나 책봄-북콘서트’로 학생들의 인문과 에술의 혼을 불어넣었다.
이날 행사는 인문고전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창의성과 인성을 키워주기 위해서다.
오전 9시 10분부터 10시 30분까지 펼쳐진 이날 북콘서트는 문화예술 전문기업인 ㈜아트먼트가 전체적인 공연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이를 위해 사전에 지정된 인문고전 도서를 읽고, 이날 행사에 적극 참여해 통해 책의 내용과 연결된 마술 공연, 북 퀴즈, 북 뮤지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연 소개, 오프닝 마술쇼, 참여형 마술 공연, 북 퀴즈, 북 뮤지션의 자작곡 공연, 소감 나누기등이 이어져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유도하는 체험 중심 의 성공적 프로그램 진행으로 학생들의 커다란 호응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문은경 교장은 “오늘 펼쳐진 북콘서트가 학생들이 책을 더욱 즐겁고 흥미롭게 접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오늘의 콘서트가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뜻깊은 독서교육으로 기억에 남았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속리초가 확보한 충교육청 연구학교 운영비와 인문고전독서교육 활성화 예산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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