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효선)가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바리스타 직업훈련과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3명이 국제바리스타 2급(민간자격증)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직업역량을 키우고 안전한 사회 진입 및 자립 지원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은 지난 2월 24일부터 시작해 주2회, 총 10회에 걸쳐 30시간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바리스타 직업훈련과정은 3단계인‘기초기술훈련(30시간)’을 이수한 청소년들이 응시 자격을 갖춰 취득한 것으로, 이 과정에서는 커피 추출, 라떼아트, 위생관리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바리스타 자격증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창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실제 자격취득을 통하여 카페 사장의 꿈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성취감을 표했다.
또한, 3단계 기초기술훈련 및 4단계 직장체험을 수료한 청소년에게는 출석률에 따라 활동 지원금도 지급되어 청소년들의 참여 의지를 더욱 북돋우고 있다.
보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박효선 센터장은 “이번 자격증 취득은 단순히 성과를 넘어,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자립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퍼스널컬러, 운전면허 자격취득 과정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보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보은군 B.B.S(회장 맹주연)에서 위탁 운영되고 있으는 기관으로 보은군청소년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다.
학교를 중단한 만9세~24세의 청소년들은 보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542-138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아 자신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