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루비라이온스클럽이 지난 4일, 보은그랜드켄벤션에서 16대~1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신임 회장에 김정숙(57)L이 취임하며 힘찬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김관중 총재를 비롯해 356복합지구 이종환 초대의장, 최재형 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및 내빈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하며 루비라이온스클럽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온 정신에 입각해 사회발전과 클럽발전에 기여한 라이언에 대한 시상도 잊지 않았다.
이날 이임하는 회장 김연실 라이온에게 총재 표창이 전달됐으며, 최미숙L이 부총재상을, 김연실, 유효니L이 지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김연실 이임 회장은 김경순, 손은영L에게 최우수회원상을, 박경애, 박영숙, 김영옥L에게 우수 신입 회원상을 전달하며 자신의 임기 동안 협조와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김연실 이임 회장의 뒤를 이은 신임 김정숙 회장은 ‘배려와 화합으로 소통하는 라이온’을 모토로 “회원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귀담아들어 하나 된 모습으로 지역사회 봉사 클럽으로 위상을 한층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를 위해 회원들의 자율성과 리더십을 개발해 봉사에 앞장서는 역량있는 루비라이온스클럽을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과 2년간 함께 할 신임 집행부에는 제1부 회장에 최미숙L이 포진한 데 이어 제2부회장에 김정미L, 제3부회장에 육은경L이 자리했다.
이어 총무 최미숙L, 재무 박경애L, 라이온테마 우효니L이 각각 맡았다. 이 자리에서 이날 이임하는 김연실 회장의 아들 송영욱 보은그라시아스레오클럽 회장이 보은군민장학회 최재형 군수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취임한 김정숙 회장은 장안농공단지에서 다물에어텍을 운영하는 김장현 대표의 부인으로 슬하에 이미 가정을 꾸린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