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신고하면 즉시 수령

보은군은 인구 유입을 장려하고 신규 전입세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7월 1일부터 ‘전입세대 환영물품꾸러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타 시·군에서 보은군으로 전입한 세대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보은에 온 새 주민들에게 환영의 마음을 전달하고 동시에 지역의 인구 유입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영물품꾸러미는 생필품 중심의 생활용품 1세트와 20리터 종량제봉투 20매로 구성돼 있어 전입 후 곧바로 일상에 활용할 수 있다.
전입자는 방문 전입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물품을 즉시 수령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전입신고의 경우에는 센터에서 발송한 문자 수령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방문해 물품을 받아야 한다. 다만, 동일 세대 내 전입 인원수와 관계없이 물품은 세대당 1세트만 지급된다.
군은 이번 환영꾸러미 지원이 전입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것은 물론, 행정과 주민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나경 민원과장은 “전입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환영물품 지원이 전입자들에게 따뜻한 첫인상을 전하고, 나아가 인구 유입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민원과 민원여권팀(043-540-3055)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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