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은 지난 6월 24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주민 및 생활지원사 80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노인학대의 이해 △노인학대 정의 및 유형 △대처방법 △신고의무자의 범위 및 법적 의무 △신고체계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역할 및 제공 서비스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 현실을 반영해 일상속에서 노인학대를 조기 발견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지식과 방법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생활지원사는 “평소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노인학대의 유형과 신고방법을 정확히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주변 어르신들을 보다 세심히 살피고, 필요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분 관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으로, 앞으로도 노인의 인권이 존중받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인식 개선 활동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공 보은군노인자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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