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제몫찾기' 위한 대변자
농촌발전의 기수, 농촌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고 표현되는 농어민후계자들의 모임 사단법인 한국 농어민후계자 보은군 연합회 주진홍 신입회장(38. 수한 성리) 농업이 처한 대내·외적 조건이 매우 불리한 이 시기에 지난 12월 31일 대의원총회를 통해 군 농어민후계자회장을 맡게된 주진홍 회장은 "농민속에서 농민과 함께 호흡하며 농민의 대변자로서 농민들의 제몫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옹골찬 의지를 피력한다.
주진홍 회장은 "지금 농민들은 희망을 잃고 있다"면서 "정부는 농업과 같이 한다는 정책으로 좀 더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뒤따라야 하고 농민들은 현재의 환경에 주저앉지 말고 자기의 위치에서 슬기롭게 극복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큰 농장을 운영하겠다는 어릴때부터의 꿈을 버리지 못해 지금도 회북면 건천리와 수한면 성리의 외딴 산 속에 막사를 지어놓고 돼지를 키우며 노동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는 주진홍 회장은 부인 송인숙 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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