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 농번기 프로젝트로 돌봄 문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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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청, 농번기 프로젝트로 돌봄 문제 해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6.2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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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지원청이 농번기를 맞이한 학부모들을 위해 돌봄 프로젝트로 축구를 지도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이 농번기를 맞이한 학부모들을 위해 돌봄 프로젝트로 축구를 지도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이 지난 23일,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도란도란 농번기 HAPPY-아이 프로젝트'의 운영을 담당할 3개 업체가 최종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농번기 동안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것으로 아이돌봄방 설치·운영으로 농촌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들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젝트 운영으로 농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가진 보은군에서 영유아를 마음 편히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에 선정된 3개 업체는 보은 지역의 교육 및 돌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창의적이고 안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에 종사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되어 영농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병일 교육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 밖 교육 자원과 연계·협력하여 풍부한 교육 돌봄 생태계를 제공함으로써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보은 지역의 정주 여건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란도란 농번기 HAPPY-아이 프로젝트'는 농촌 지역의 교육 및 돌봄 인프라를 강화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보은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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