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초학생들 “에너지 절약으로 지구를 지키자”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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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초학생들 “에너지 절약으로 지구를 지키자” 외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6.0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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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초 학생들이 직접 만든 부채를 부치며 에너지 절약을 다짐하고 있다.
탄부초 학생들이 직접 만든 부채를 부치며 에너지 절약을 다짐하고 있다.

 탄부초등학교(교장 김화용) 학생자치회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단오맞이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갖고 “에너지 절약으로 우리의 지구를 지키자”고 외치며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의 명절인 단오 기념과 더불어, 무더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력 소비를 줄이고, 전통 부채 사용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해 펼쳐졌다. 
 학생자치회의 다모임 회의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에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전통 문양을 활용해 자신만의 부채를 아름답게 꾸며보았으며, 자신이 만든 부채 외에도 하나를 더 만들어 가족이나 이웃에게 선물하는 ‘부채 나눔 활동’이 함께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부채 만들기에 참여한 권태준(5학년) 학생은 “부채를 만들어서 직접 사용해 보니 바람이 생각보다 시원했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화용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부채 만들기와 나누기 활동을 통해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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