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보은중학교 과학관에서 개최된 2025. 보은청소년과학페어에서 영예의 금상, 은상, 동상을 나란히 석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14일 열렸던 교내 과학탐구한마당 입상을 바탕으로 보은청소년과학페어에 출전한 3학년 김예원 여서진 학생은, 과학토론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며 도대회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당일 과학토론 주제는 ‘우주개발 사업’, ‘달 자원의 소유권’에 관련된 것으로, 해당 학생들은 주어진 논제를 과학적 논리적으로 분석한 토론 개요서를 작성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금상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보은청소년과학페어 융합과학 부문에서 3학년 김채은 이서연 학생이 은상을, 2학년 이선화 천지안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융합과학 부문의 주제는‘친환경 제품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으로써, 학생들은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영역 중 세 가지 이상의 영역에서 정보와 지식을 융합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 설명서 및 설계도를 발표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채은 학생은“해조류를 활용하여 플라스틱 라벨이나 접착제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을 설계하고‘똑딱이’란 이름을 붙여보았는데, 상을 받고 보니 나중에 실제 제품으로 상용화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었다.”며 수상을 기뻐했다.
송윤정 교사는“과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이 크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 능력을 키우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