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회장 강문수)와 보은군학부모연합회(회장 최미정)가 12일, 보은지역 23개 유·초·중·고교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교권 존중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한 현수막에는 교직원의 사기진작과 학생·학부모 모두가 즐거운 학교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있어 훈훈한 분위기가 묻어난다. 
 강문수 보은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모으고 학교 발전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하는 만큼 언제나 상호존중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미정 보은군학부모연합회장은 “우리는 언제나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학부모가 먼저 선생님들을 존중으로 모실 때 아이들도 이를 따를 것” 이라고 말했다. 
 전병일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님들이 교사를 응원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해 주어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교권이 보장되고 선생님들이 힘을 내어 학생을 지도하고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