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채경)가 지난 25일, 봄 현장 체험학습 운영의 일환으로 진천 일원을 찾아 봄기운을 만끽했다.
송죽분교를 포함한 36명의 전교생들은 진천 문강도예체험장을 찾아가 도자기의 역사와 제작 공정 및 기법을 알아보고, 도자기를 직접 빚으며 도자기의 소중함을 느꼈다.
오후에는 진천군 초평면에 소재한 동물농장 ‘에코팜’을 찾아 토끼, 닭, 말, 양, 공작 등 다양한 동물들에게 건초, 당근, 옥수수 등의 먹이를 주며 동물의 생태를 살폈다.
학교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살펴본 학생들은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광식(6학년) 학생은 “동물들을 가까이서 보고 더구나 제 주변을 돌아다녀 너무도 좋았다.”며 “제가 만든 도자기를 구어 놓았을 텐데 어떻게 완성되었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채경 교장은 “학생들이 자연을 느끼고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하며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직접 보고 느낀 시간들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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