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작가, 세중초 찾아 베스트셀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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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작가, 세중초 찾아 베스트셀러 소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4.3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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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을 만났어요” 만족
단편소설의 명인 이유리 작가가 세중초를 찾아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단편소설의 명인 이유리 작가가 세중초를 찾아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세중초등학교(교장 박선례)가 지난 24일 교내에서 충북교육도서관에서 주관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 강연’ 시간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작가 강연은 어린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책을 쓴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어떻게 집필하게 되었는지 등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물어보고 이해를 넓혀주기 위해서다.
 이날 강연에는 어린이 예술 분야 독보적 베스트셀러인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을 집필한 이유리 작가가 교단에 올랐다. 
 교단에 오른 이유리 작가는 책을 쓰게된 동기, 그 내용에 담겨있는 속내,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아이들의 궁금함을 확 덜어주며 만족을 선사했다.
 이기태(6학년) 학생은 “책을 보면서 유명한 그림에 대한 막연한 생각에 색을 입힌 느낌이었는데, 작가님을 만나 뵙고 직접 명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유명한 작품에는 모두 다 뜻깊은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만족의 웃음을 지었다.
 박선례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통해 폭넓은 진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작가 초청 등과 같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및 독서 칭찬 마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중초를 찾은 이유리 작가는 앞서 언급한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이외에도 지난해 민음사에서 2024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비눗방울 퐁’과 ‘브로콜리 펀치’등 유명작이 넘쳐난다.
 특히, 민음사에서 지난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비눗방울 퐁’은 이별의 무게감과 슬픔을 비눗방울처럼 가볍게 떠오를 정도의 무게감으로 슬픔을 날려버린다.
 이유리 작가의 작품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에는 대중에게 익숙한 한국 그림을 비롯해 다시금 재조명받을 가치가 있는 작품들, 그리고 화가들의 삶과 작품에 얽힌 진실을 어린이 들의 눈높이에서 풀어 주고 있다. 
 이 책은 마치 한국의 대표 작품들을 정성스럽게 큐레이팅한 미술관에 들어와 작품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친절하게 듣는 느낌과 더불어 미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이들이 미술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는 감동적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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