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여중과 보은중 사격부 선수들이 지난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실제로, 단체전에 출전한 보은여중 3학년 김연아, 이가희, 2학년 엄지후, 황민지 선수는 침착한 경기 운영과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1856.4점을 기록하며 단체전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 출전한 엄지후(2학년)선수는 개인 최고 점수인 624.3점을 쏘며 개인전 5위로 부상하기도 했다.
보은여중 김규성 교장은 “평일·주말까지 훈련과 대회출전에 힘쓴 선수들과 지도자의 노력이 빛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더욱 자신감을 갖고 다가올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각종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보은중학교 사격부에서도 박종웅(3학년) 선수가 남중부 공기소총 부문에서 618.9점으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선수는 지난 8일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남중부 공기소총 예선에서 625.5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24.1점)을 기록하며 결선에 올랐으나 3위를 차지한 바 있어, 5월에 같은 장소에서 열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한단계 발전한 입상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박종웅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매일 꾸준히 훈련해왔고, 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더 큰 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민식 지도교사는“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최선을 다한 종웅이가 자랑스럽다 ”며 “소년체전에서는 더욱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석영 교장도 “우리 학교 학생이 전국대회에서 연속으로 큰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