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 최미정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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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 최미정 회장 선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4.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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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한 명 한 명이 꿈을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 밝혀
최미정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장이 소신을 밝히고 있다.
최미정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장이 소신을 밝히고 있다.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가 지난 18일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속에 ‘2025.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탄부초등학교 최미정(44)학부모회장이 신임 회장에 선출되어 앞으로 1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간다.
 최미정 회장과 함께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를 이끌어갈 부회장으로 이창규 판동초 학부모회장, 홍은경 보덕중 학부모회장, 권은숙 보은고 학부모회장이, 사무국장은 이승연 세중초 학부모회장, 감사는 김은영 보은삼산초 학부모회장이 선출되어 임기가 시작됐다.
최미정 회장은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여러분들께서 믿고 맡겨주신 덕분에 중책을 맡게 되었다.”면서 “미흡하지만 회장님들, 학부모님들 말씀에 귀 기울이며, 보은군의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꿈을 꽃피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보은의 교육 환경이 보다 행복하고 따뜻한 교육의 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는 보은 관내 초·중·고 22개교의 학부모회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건전한 학교 참여,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강화 및 학부모 자치활동 활성화, 각종 봉사활동을 하며 보은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를 이끌어갈 최 회장은 서울이 고향으로, 남편 정지혁(45)씨와 딸 정하린(13)양과 함께 불과 5년 전인 지난 2020년 겨울, 남편의 고향인 보은읍 금굴2리로 귀농했다.
 농업에 뛰어든 최 회장 부부는 2,300㎡ 면적에 샤인머스켓을 식재 해 재배해 오고 있으며, 지인과 함께 2,300㎡ 면적의 블루베리 농사도 지어 부농의 꿈을 일구어가고 있다.
농업에 매진하면서도 가치프리마켓을 구성하고 지난해 1월 정부가 추진하는 농촌신활력사업에도 뛰어들었고 이는 주효해 사업자에 선정되어 사업을 전개했고 그러한 노력의 결과 2024년 12월에는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 우수업체에 선정되어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겨울에는 보청천 일원에 눈썰매장을 개설해 운영했고, 눈썰매장 매장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70%인 500만원을 보은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보은장학회에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한 역량가로도 정평이 나 있어, 향후 보은교육발전이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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