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90회계 세입세출 결산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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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90회계 세입세출 결산 심의
  • 보은신문
  • 승인 1991.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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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예산운영 집중추궁
보은군의회(의장 방창우)는 지난 5일 부군수 및 각 실과장을 출석시키고 90 회계 세입세출 결산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양승빈)를 구성, 본격적인 심의를 끝낸 90 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검토보고에 따르면, 90년도 세입은 2백93억4천8백28만5천원이며 세울은 일반회계 2백70억1천61만9천원, 특별회계 20억3천1백64만9천원으로 2백90억4천2백26만8천원을 심의했다.

심의결과 90년도 불용액 이월액이 89년보다도 8억2천1백90만6천원이 많은 21억6천5백78만8천원으로, 90년도 지방세 세입 총액 25억5천6백78만7천원의 84.7%에 해당되는 예산을 불용액으로 이월하였음은 예산의 사장은 물론 예산편성 집행에 적정을 기하지 못한 불합리한 예산 운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90회계 세출예산액중 보상금 예산 편성에 신중을 기하지 못했음을 지적하는 한편, 사고이원사업이 총 23건에 11억3천4백만9천원인데 이는 사업비를 확보해 연내 완공가능한 사업임에도 이월조치한 것은 담당업무에 대하 열의나 현장지도가 미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해종 의원은 회남면 소득원개발 사업지원을 위한 호도나무식재용이 민간에 대한 자본 보조금에 대해, 예산을 당초에 주당 3천원으로 책정했다가 다시 5백60원으로 2천4백40원의 차액이 나오게 예산을 책정, 집행잔액이 발생케 한 근거를 집중 추궁했다.

90 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을 끝낸 보은군의회는 집행기곤의 예산편성에 있어서 타당성, 공정서, 능률성, 효과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하고, 의회에서 결산심의를 통하여 도출된 문제점이나 시정보완사항은 92년도 예산안 심의에 반영, 주민 복지증진 및 지역 균형 개발을 위한 알차고 내실있는 예산심의가 되도록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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