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 스포츠, 충북을 넘어 전국대회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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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 스포츠, 충북을 넘어 전국대회에 ‘우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4.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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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확득한 보은중 사격부 선수들.
충북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확득한 보은중 사격부 선수들.

보은중학교(교장 홍석영)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사격과 육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충북을 넘어 전국 대회에 우뚝섰다고 11일 밝혔다.
 보은중 육상부는 특유의 근성과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축적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이준혁(2학년) 선수가 육상 남중부 1,500m에서 동메달을, 배시우(2학년)선수가 3,0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1,600mR믹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격부도 평소의 훈련과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과녁을 정조준해 박종웅(학3년) 선수가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박주원(2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단체전에서도 당당히 1위에 올라 학교와 보은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홍석영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충북소년체전에서 큰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 기세를 몰아 지난 8일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남중부 공기소총에서는 3학년 박종웅 학생이 예선에서 625.5점을 기록해 새로운 대회신기록(종전 624.1점)을 작성하여 결선에 올라 최종3위를 기록해 다음달 경남(창원)에서 있을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박종웅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매일 꾸준히 훈련해왔고, 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더 큰 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민식 지도교사는 “학생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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