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이 지난 4일, 보은 보청천 우드볼장에서 1~2학년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초등 1권역 어울림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활력을 선사했다.
공동교육과정은 학교 인근 2개 이상의 학교 또는 학급이 학교 및 지역사회의 교육여건과 환경을 반영한 교육활동을 서로 협력해 편성·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를 토대로 보은지역 14개 초등학교 중 6학급 이하 12교를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보은 초등 어울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 1권역 어울림 교육과정의 주제는 ‘존중과 협력의 세대공감 놀이 교육과정’으로 중심학교인 수정초등학교는 산외초, 종곡초, 내북초와 1권역 어울림 교육과정을 공동 계획하고, 보은군우드볼협회 회원을 강사로 초빙해 학년 군별 우드볼 수업을 학기별 1회씩 운영하고 있다.
전병일 교육장은 “보은 지역의 초등학교는 두 학교를 제외하면 6학급 이하의 작은 학교”라며 “보은교육지원청은 몇 년전부터 소규모 학교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급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공교육 강화를 위해 애써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효과를 증진할 수 있도록 어울림 교육과정 교원 연수 및 권역별 장학 협의회, 어울림 교육과정과 연계한 보은수업나눔축제 등 어울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서는 나머지 세 개 초등 권역별 어울림 공동교육과정도 ‘함께 배우고 즐겁게 성장하는 어울림 교육공동체’, ‘몸으로 배우는 어울림, 함께 성장하는 우리’, ‘마음탄탄 책으로 함께 영그는 어울림 교육과정’을 주제로 1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