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공개
상태바
2025년도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공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4.03 0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의원 평균재산 8.2억
윤대성 의원 29.9억원 최고
성제홍 의원 -4.6억 원 최저
최재형 보은군수 6.9억 원

충북도는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인 공직유관단체장, 시·군의회 의원 등 140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지난 3월 27일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인 도지사,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 도립대 총장,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사무국장, 도의회 의원, 시장·군수 등 52명의 신고내역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관보를 통해 공개됐다.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 지방의회의원 등 공개대상자는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 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위원회는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의 신고내역을 신고 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하여야 한다.
충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 목록에 따르면 보은군의원 8명의 평균 재산이 8억1941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고 자산가는 윤대성 의원(29억9595만원)으로 충북도내 시·군의원 136명 중 재산총액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은군의회 성제홍 의원(-4억6032만원)은 재산총액 최하위자 명단에 올랐다.
보은군의회의 평균 재산은 충북도 11개 시·군의회(평균 9억1073만원) 가운데 상위 4번째로 전년도 6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윤대성 의원은 전년보다 598만원이 증가한 29억9595만원을 신고했다. 이경노 의원이 21억78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도화 의원은 2억2570만원을 신고했다. 전년도 신고한 마이너스 892만원보다 2억3462만원이 증가했다. 배우자와 장남의 주식 매도 및 신규 매입으로 1년 전 평가액 7160만원에서 2억5693만원 증가했다.
김응철 의원은 5억8444만원을 신고했다. 종전보다 예금이 7397만원 늘었다. 성제홍 의원은 마이너스 4억6032만원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부채가 1억6372만원 상승했다. 예금과 금융채무증가가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윤석영 의원은 689만원을 신고했다. 1년 전보다 보다 343만원이 늘었다. 장은영 의원은 9억8790만원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9100만원 신고액이 늘어났다. 최부림 의원은 1억690만원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7314만원이 줄어들었다. 최 의원은 생활자금 지출 등으로 예금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4억70만원을 신고했다. 전년도 대비 -8000만원보다 -3억2009만원 감소한 금액이다. 김 지사는 “감소액 3억2000만원은 일산아파트 종전 가액(10.5억)과 매매가(8억) 차이와 청주 아파트 매입에 따른 금융채무 증가(0.7억원) 등으로 서울 부도산 매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예금과 증권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1억9835만원이 늘어난 17억3315만원을 신고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6억99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 때보다 4580만원이 증가했지만 도내 기초자치단체장 중 재산이 가장 적었다. 도내 11명의 시장·군수 평균 재산은 18억8141만이다. 최 군수 재산 증가 원인으로 2022년식 G80 자동차를 매입했다.
박경숙 도의원은 3억3811만원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신고액이 155만원이 줄었다. 충북도의원 35명의 평균 재산은 12억5936만원이다.
박덕흠 국회의원은 535억320만원을 신고했다. 안철수 의원(1367억)에 이어 현역의원 299명 중 최고 자산가 2위에 기록됐다. 박 의원은 서울 강남구와 옥천군 아파트, 여주시 창고 등을 소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 대지와 강원 홍천군 전.답과 임야 제주 서귀포시 과수원을 보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