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 기본소득 협약으로 학생들 복지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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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 기본소득 협약으로 학생들 복지증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4.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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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복지증진과 기본 소득 개념인식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판동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복지증진과 기본 소득 개념인식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채경)가 지난달 27일, 팔판동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라모나)과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와 협약식을 맺고 100만원의 후원금도 전달받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안효상 대표와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의 송상호 운영위원 등이 함께해 판동초등학교 어린이 기본소득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판동초는 팔판동사회적협동조합의 일환으로 ‘빛들마루’학교 매점을 운영하고 있는바,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40여명의 판동초 학생들이 매월 오천원씩 매점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된다. 
 안효상 대표는 “기존에는 가정 형편이 괜찮은 아이들만 매점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매월 쿠폰이 지급된 이후에는 모든 학생이 매점을 이용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보편 복지와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채경 교장은 “어린이들이 매월 지급받은 소득으로 한 달 동안 매점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경제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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