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볼링협회(회장 양성훈)가 주관한 ‘2025년 보은군수 및 체육회장기 볼링대회’ 가 지난달 30일 보은읍 대양볼링장에서 개최됐다.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볼링인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 육성을 위해 보은군볼링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21개 팀에서 100여명의 볼링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화합을 다졌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는 데블스A팀이 1953점으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스파트A팀이 1950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화이트핀C팀이190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홍춘의 선수가 740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태화 선수와 황해봉 선수가 687점으로 동점을 기록한 가운데 연정자 순에따라 이태화 선수가 2위를, 황해봉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653점을 기록한 설은지 선수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홍은주 선수가 623점으로 2위를, 김도화 선수가 579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동호인들은 시상이 이루어질 때마다 축하와 자축의 함성이 터져 나왔고 과일, 주유권 등 수많은 경품을 제공해 볼러들에게 활력을 선사했다.
양성훈 회장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뿜어내는 여러분의 모습이 너무나 멋졌다.”며 “오늘 경기를 통해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보은군볼링협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앞서 조촐한 이취임식도 개최됐다.
양성훈 회장은 “황해봉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서 적임자 물색에 나섰으나 모두가 개인 사정을 들어 수락을 거부했다”며 “볼링협회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수락했지만 회장을 맡은만큼 최선을 다해 볼링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