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 26일 보은군 구병리 아름마을에서 자살 유족 연합 자조모임 ‘함께라서 좋은가 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제청 만들기 체험, 멍에목성지 탐방, 보물찾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유족들은 상실에 대한 마음 회복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서로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최성석 부센터장은 “자살 유족들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남부3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연합으로 지속적인 정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된 문의사항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544-6991~2),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등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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