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보은 지나는 철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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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보은 지나는 철도 약속”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4.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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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환 철도국장 “올해 안에 결정…박 의원에 도움 요청”
박덕흠 의원 사무실에서 보은 철도 유치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와 보은군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박덕흠 의원 사무실에서 보은 철도 유치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와 보은군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박덕흠 의원은 지난주 국회의원실에서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 우정훈 철도정책과장, 김현진 철도투자개발과장으로부터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추진 경과와 △대전-옥천 광역철도와 관련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장, 성제홍 군의원이 함께 했다. 국가철도망 계획은 국토부가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철도건설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
현재 국토부에서 검토 중인 철도 후보 사업만 약 230건에 달해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박 의원은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지나지 않는 △보은군 경유 노선 2건을 포함하여 △대전-옥천 광역철도의 연장선인 옥천-영동군까지 연결하는 철도 계획을 국토부 윤진환 국장, 우정훈, 김현진 과장에 요청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국토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노선의 타당성과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올해 안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당시에 비해 현재의 건설비 단가는 약 30~40% 증가했다면서, 원활한 철도 계획과 건설을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철도건설비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박덕흠 의원의 도움을 요청했고, 박덕흠 의원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함께 참석한 최재형 군수와 윤대성 보은군의장, 성제홍 군의원은 보은 군민이 하나가 되어 철도 건설을 위한 10만 서명을 완료했다면서,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보은을 지나는 노선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덕흠 의원은 “철도가 없었던 괴산에 중부내륙선 연풍역 개통을 공약해 이행시켰고, 작년부터 운영 중에 있다”면서, 마찬가지로 “보은을 지나는 철도를 만들어 군민의 교통 편의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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