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경찰서(서장 노광식)가 2025년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성폭력, 자살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그 방편으로 26일 오전, 보은중학교 정문에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학교장, 교직원 및 학생회 등 40여 명과 함께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신학기는 또래 간 갈등이 서서히 발생하며 학교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과 친밀한 대면 접촉을 통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선제적 자발적 분위기를 조성해 사전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이날 캠페인은 "너의 곁에 함께하는 좋은 어른이 될게!"를 슬로건으로 학교폭력을 목격했거나 피해를 당했을 때 반드시 주변 어른들에게 이야기할 것을 당부하고, 학교폭력 신고 전화번호 117과 학교전담경찰관 휴대폰 번호가 적힌 볼펜 및 자체 제작한 딥페이크, 도박 등 신종 학교폭력 범죄에 대한 내용이 담긴 안내지를 배부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전파했다.
노광식 보은경찰서장은 “오는 4월 말까지 지난해 학교폭력 등 위험요소 분석을 통한 신학기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보은군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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