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보은군 찾아 도정 설명 및 소통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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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보은군 찾아 도정 설명 및 소통 시간 가져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3.2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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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사업 차질 없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
김영환 지사와 최재형 군수가 도정보고회가 열린 25일 보은군민의 박수를 받으며 보은군청 대회의실을 들어서고 있다.
김영환 지사와 최재형 군수가 도정보고회가 열린 25일 보은군민의 박수를 받으며 보은군청 대회의실을 들어서고 있다.
김영환 지사가 25일 보은소재 농업법인 부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영환 지사가 25일 보은소재 농업법인 부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25일 보은군을 방문했다. 최재형 군수와 함께 청년농부 사업 현장과 충북소방교육대 조성 예정지 등 보은군 주요현안 사업장을 둘러봤다. 이어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초청 인사 보은군민 250여 명을 만나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 지사는 보은의 대추재배와 대추가공업을 하는 청년농가를 방문하여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보은군에 정착한 청년농부 10여 명을 만나 귀농귀촌 등 여러 농업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해 9월 보은군 건립이 확정된 충북소방교육대 조성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보은군 의용소방대원 및 인근 지역주민들과 소방교육대 사업의 효과성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의견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다.
충북소방교육대는 도비 170억 원을 지원해(총사업비 223억)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정이품송 양묘장이 있는 장안면 오창리 일원에 전체 면적 6만3,038㎡, 연면적 3,350㎡ 부지에 본관과 강의실이 포함된 3개 동이 들어서며 야외시설로는 종합훈련탑, 보조훈련탑, 차량 조작 훈련장,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김 지사는 이후 보은군장애인회관에 개설된 장애인 친화작업장 ‘일하는 밥퍼’ 현장을 둘러보고 작업에 참여 중인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보은군 실버복지관을 들러 ‘일하는 밥퍼’ 작업을 지원하고 관계자들과 사업이 지속적으로 안정되게 추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이어 보은군청을 방문해 군의원들과 보은군의 시급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도와 보은군 상호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는 최재형 군수의 환영사 및 군정 보고에 이어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도정 운영방향 설명에 이은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250여 명의 보은군민이 자리한 도정보고회에서 김 지사는 2025년 도정 운영방향과 함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일하는밥퍼, 의료비후불제,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등 도정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이후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충북소방교육대 ‘소방학교’ 확대 건의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조성 지원 건의 △청년 창업농 및 귀농인 조기정착을 위한 스마트팜 지원 △보은군 보훈회관 건립사업 충청북도 지원 건의 등 보은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와 보은군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오늘 보은군 주민분들께서 건의해 주신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보은군의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도민과의 대화를 위해 보은군을 방문해 주신 김영환 지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충북도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해 군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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