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가 주도하는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가 20일(목요일) 저녁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명품 보이스 ‘홍자’, 트롯계 아이돌 ‘김수찬’,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 시니어 모델가수 ‘이호’, 트로트 샛별 ‘한유채’가 출연하여 보은 군민들을 위한 ‘즐겨 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공협은 현재 전체인구 3만405명 인구감소지역인 충북 보은군을 직접 찾아가 문화향유 기회와 문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고품격 시간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음공협이 주관하는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는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민들을 위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말까지 전국을 다니며 총 13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2월, 울산 태화강 둔치 주차장에서 열린 울산 공연은 국악과 트롯의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하여 1000명이 넘는 관객들과 한마음의 무대를 장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콘서트, 페스티벌, 월드투어, 내한공연 등 다양한 대중음악공연을 주최.주관하고 있는 총 43개사의 협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대중음악공연산업의 미래와 종사자의 권리를 위해 협력하는 사단법인 단체이다.
공모를 통해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보은군청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활기찬 봄의 기운을 맞이해 군민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