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의회 박경숙 의원은 지난 12일 시작된 제424회 임시회에서 충북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충청북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14일 1차 산업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충북도 내 AI 산업 성장 기반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기업과 연구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 주요 개정 내용은 △ 인공지능산업 기본계획 수립 △ 인공지능산업위원회 설치 △ AI 관련 기업 및 창업 지원 △ 인공지능센터 설치 및 운영 △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인공지능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충청북도를 거점으로 활발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AI 기반의 혁신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숙 의원은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이를 적극 활용하여 충북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충북이 AI 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 디지털 전환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이달 21일 제4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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