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6주년 기념
‘충북독립운동사 - 3.1운동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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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6주년 기념
‘충북독립운동사 - 3.1운동편’ 발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3.0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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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3.1운동 106주년을 기념하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충북독립운동사 - 충북의 3.1운동’ 편을 발간했다고 지난 2월 27일 밝혔다.
도는 일제강점기 충북에서 펼쳐진 독립운동의 의미를 기리고 선열의 숭고한 업적을 계승.발전 시키고자 충북독립운동사 발간사업을 진행 해오고 있다. 2022년 ‘의병항쟁’, 2023년 ‘애국계몽운동과 1910년대 독립운동’ 등을 발간한 데 이어 올해 삼일절에 맞춰 일제강점기 최대의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 ‘3.1운동’편을 발간했다.
이번 도서는 구완회(세명대학교 명예교수) 집필위원장을 중심으로 충북에서 펼쳐진 3.1운동의 전개 양상과 각 시.군별 만세운동 현황, 충북 출신 민족대표의 독립운동과 사상, 일제의 폭압에도 굴하지 않은 충북인의 만세운동 등을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3.1운동’ 발간을 통해 독립운동에 몸을 던진 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살펴봄으로써 충북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도민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충북에는 3.1운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추서된 228명의 독립유공자가 있으나, 후손이 없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거나, 객관적 자료 부족, 정부 심사기준 미달 등으로 추서되지 못한 분들이 많이 있어 3.1운동에 참여한 마지막 한 분까지 온전히 밝히고 그분들의 희생과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도서 500부는 지역 도서관과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여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도청 행정자료실(www.chungbuk.go.kr/cblib/index.do)과 충북아키비움(archive.chungbuk.re.kr) 누리집에서 전자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충북도는 ‘충북의 3.1운동’에 이어 ‘충북인의 국외지역 항일투쟁’ 발간 작업을 통해 충북독립운동사 편찬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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