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가족센터(센터장 정해자)와 보은군생활개선연합회(회장 김미숙)가 지난 2월 26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단체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돌봄 지원, 건전한 농촌가정 문화 정착, 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정해자 보은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족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며, 보은군생활개선연합회와 협력하여 보은군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생활개선연합회 김미숙 회장도 “농촌 지역의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 단체는 업무협약 체결 후, 공동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장나누기’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장나누기는 ‘장담기, 간장·된장 분류, 장뜨기’ 총 3회기 중 첫 과정으로 한국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 회원과 결혼이주여성 20명이 참석해 전통 장을 만드는 기초적 이론을 배운 후 실제로 장도 담으며 우의를 더욱 돈돈히 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