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협, 제52차 정기총회, 조합원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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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신협, 제52차 정기총회, 조합원 ‘인산인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2.2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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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 1646억원 당기순이익 6억1343만원 거둬
우병기 이사장이 조합원들의 이용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우병기 이사장이 조합원들의 이용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보은신협(이사장 우병기)이 지난 2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2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 52차 정기총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보은신협은 정세 불안, 잦은 금리 변동 등 국 내외적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인 2024년도 사업결산 결과 1646억8670만원의 총자산을 달성하면서 당기순이익 6억 1343만원을 기록했다.
 자산은 지난해 1534억5252만원 대비 7.3%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8억7582만원 대비 70%에 머물러 지난해 5%보다 낮은 3.5%의 출자배당을 결정했다.
 보은신협은 지난 20일 제52차 정기총회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고 “2024년 결산 결과 총자산이 1646억 8670만원으로 건전한 결산을 했다”고 밝혔다.
보은신협 서정관 대표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지난해에도 보은신협은 침체된 경제와 여건과 급격하고도 잦은 금리 변동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다”며 “그럼에도, 가계 자금과 사업자금, 집단대출 등 여신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여유자금을 최대한 안전하고 실속있게 관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법적 의무사항인 전문회계법인 외부감사의 2024년도 결산검사에서도 건전한 운영과 결산을 했음을 확인했고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 평가방법에 의한 평가에서도 종합 상위 2등급(우수)으로 평가받아 건실한 조합임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3년이상 미거래 조합원 등 무자격조합원을 정리해 조합원을 정예화하고 그, 조합원들에게 이익금 배당의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은신협은 지난 한 해 영업수익 75억5110만원, 영업외수익 8357만원을 달성했다.
 영업수익은 이자수익이 71억22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수료 수익 1억5028만원, 유가증권평가 및 처분이익 3억2127만 원 등이다. 임대료, 중앙회출자금배당수익 등 기타 영업외수익도 1억8038만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65억8842만원, 영업외 비용 320만원, 경상이익(손실) 6억9098만원, 법인세 7755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은신협의 여신업무 실적은 1,000건의 일반대출에서 857억3100만원, 적금대출 15건 1억8500만원, 자립예탁대월435건 95억4700만원, 범위내대출 29건 9억6800만원, 보증보대출 33건 7억6800만 원을 기록했다.
 보은신협은 이와 함께 지난해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장학사업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공제지급액은 281건에 1억7939만원을 밝혔다.
 보은신협은 이날 상임이사장의 보수를 매달 700만원씩 12개월 연간 84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상임이사 보수결정의 건’도 가결했다.
 이에 따라 목표달성 시 이사장 연간보수의 10%에 해당하는 840만원이 성과보수로 지급할 수 있어 이사장의 연봉은 최고 9540만원까지 지급이 가능하다.
 보은신협은 이날 올해 2025년 수입예산 75억597만원, 지출 69억597만원, 잉여금 6억원을 내용으로 하는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도 가결했다.우병기 이사장은 “2024년에는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시장이 요동쳤고, 금융기관간금리경쟁과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로 어려웠던 한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자산 1646억8670만원으로 목표를 달성했고, 경영1등급과 충북신협 종합경영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보은신협이 신협중앙회로부터 경영평가 우수조합상을 수상한 데 이어, 조철호 부장이 중앙회장상을, 장재학 주임이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보은신협에서는 윤정석, 장은경, 이석순, 최미숙, 최미정 조합원에게 우수조합원 상을 수여했고, 조합원 자녀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재)보은사랑장학재단(이사장 구관서)과 한국BBS보은군지회(회장 맹주연)에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도 기탁하며 수익을 지역사회 환원하기도 했다.

우병기 이사장이 박상우 신협충북지역본부장으로부터 우수조합상을 받고 있다.
우병기 이사장이 박상우 신협충북지역본부장으로부터 우수조합상을 받고 있다.
보은신협이 조합원들에게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보은신협이 조합원들에게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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