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김주희씨에게 감사장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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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김주희씨에게 감사장 전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2.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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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이윤희 수사과장(왼쪽 두 번째)이 보이스피싱을 막은 김주희씨(사진중앙)에게 감사장을 전하고 있다.
보은경찰서 이윤희 수사과장(왼쪽 두 번째)이 보이스피싱을 막은 김주희씨(사진중앙)에게 감사장을 전하고 있다.

 보은경찰서(서장 김현우)에서 지난 13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보은농협 내북지점 직원 김주희씨(사진 중앙)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주희씨는 지난 9일, 70세 남성이 보은농협 내북지점을 방문해 휴대폰 통화로 “검사가...고소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등 의심스런 내용의 통화를 하면서 현금 1,1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고 보이스피싱범죄라 판단해 즉시 이를 제지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이체를 지연시켜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에 성공했다. 
 보은농협 내북지점은 지난 24년 한 해 동안 보은지역 전체 금융기관에서 보이스피싱범죄 의심을 112 신고한 총 41건중 15건(36%)을 신고하는 등 보이스피싱범죄 예방에 가장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현우 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경찰만의 활동으로 예방하기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피싱범죄 관련 112신고 등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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