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형 소상공인 금융 패키지 지원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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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형 소상공인 금융 패키지 지원 사업’ 본격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2.1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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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최초로 보증.이자.수수료 등 소상공인 금융 패키지 지원
왼쪽부터 우병기 보은신협이사장, 구의선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박순태 남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 보은농협 조합장, 이기용 농협보은군지부장, 최재형 군수, 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최당열 마로신협이사장, 강민성 삼청신협이사장, 강석지 보은군산림조합장, 박치수 보은새마을금고이사장. /제공 보은군
왼쪽부터 우병기 보은신협이사장,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박순태 남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 보은농협 조합장, 이기용 농협보은군지부장, 최재형 군수, 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최당열 마로신협이사장, 강민성 삼청신협이사장, 강석지 보은군산림조합장, 박치수 보은새마을금고이사장. /제공 보은군

보은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및 지역 내 9개 금융기관과 ‘보은군 특별출연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특례보증 업무 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충북신용보증재단 김창순 이사장과 9개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보은군이 1억원을 출연해 총 15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보증사업은 대출자의 보증수수료 전액을 보은군이 부담하며 5년간 3%의 이자 차액도 지원하는 충북도내 최초 모델로 대출자의 금융 비용을 대폭 낮추는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며 대상은 중저신용 소상공인(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및 청년 창업자로 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다음달 4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상담 예약 후 재단 남부지점(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스마트폰에서‘보증드림’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특례보증 사업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중저신용 소상공인과 창업 초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경영 안정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이번 특례보증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 △공공배달앱 ‘먹깨비’ 5천원 할인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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