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 ‘박인선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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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 ‘박인선 회장’ 취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2.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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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 넘치는 보은지구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 밝혀
박인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장이 취임 소견을 밝히고 있다.
박인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장이 취임 소견을 밝히고 있다.

박인선 대한적십자사보은군지구협의회 회장이 지난 1월 23일, 14대 김홍석 회장의 뒤를 이어 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14개 단위봉사회 회장 및 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이임과 취임을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신임 박인선 회장(55)은 보은적십자 봉사관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역대 회장님들이 일구어 놓은 결과를 바탕으로 적십자 인도주의를 실천해 나가겠다”며 “보은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 지역 사회와 함께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500여 봉사원들과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며 정감넘치는 보은지구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박 회장은 또 “인도주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헌혈 봉사, 취약계층 지원, 희망풍차 결연세대 지원, 긴급 주거 지원사업, 농촌 일손 돕기, 정월대보름 윷놀이대회, 찾아가는 응급처치법 교육, 대추축제 및 지역행사 지원 등 일반 구호사업을 차질 없이 실천해 나갈 것이며, 각종 재난 현장에는 언제든지 달려가 고통 해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그러면서 “보은지구협의회를 보다 내실있고 구체적인 조직으로 발전시켜 그 어느 단체보다 앞서가는 최고의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가겠다”고 인도주의 실천을 거듭 약속했다.박인선 회장의 취임에 앞서 김홍석 이임회장의 이임식도 이날 진행됐다.
 김홍석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열심히 한다고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던 부분이 많았던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며 “하지만, 꼭 해야 할 일, 기본적인 일에는 발 벗고 나서서 최선을 다했고, 좋은 일도 많았던 것은 모두가 적극 협조해 준 봉사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모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재형 군수는 3년의 활동을 마치고 이임하는 김홍석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1993년 대원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해 32년동안 6,868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쳐온 이상희(77) 명예 봉사원에게 적십자충북지사 이은림 부회장이 박주민 국회보건복지원장상과 대한십자사의 ‘노란조끼의 천사패’를 수여해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날 취임한 박인선 회장은 지난 3년간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를 이끌어온 김홍석 이임회장과 홍성직 사무부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박인선 회장과 함께 보은지구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는 직전회장 김홍석, 부회장에  이정옥, 감사에 서정훈, 손용환 사무부장에 윤미자, 홍보부장 신정아, 재무부장 김원기, 이주민분과위원장에 이기현, 장애인분과위원장에 이상민 회원이 포진했다.
 박인선 회장이 이끌게 된 대한적십자사보은지구협의회는 1996년 창립되어 초대 현복순 회장에 이어 금영민, 유재철, 김순자, 최윤식, 박학순, 나기홍, 최종호 회장이 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를 이끌었으며 14대 김홍석 회장 후임으로 박인선 회장이 15대 회장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날 회장에 취임한 박인선 회장은 부녀적십자봉사회장, 보은군학부모연합회장, 보은군어머니후원회장 등을 역임한 실력자며 활동가다. 박 회장이 향후 2년간 이끌어갈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는 부녀적십자봉사회, 연송적십자봉사회를 비롯한 14개 봉사회가 속해 있으며 500여명의 회원이 인도주의 실현을 목표로 한 활발한 활동으로 곳곳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가 김홍석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가 김홍석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취임시을 마친 임원들이 최재형 군수, 윤대성 의장과 함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이취임시을 마친 임원들이 최재형 군수, 윤대성 의장과 함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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