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희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 청년회장 후임으로 안동현 청년회장(47대)이 취임했다.안동현 신임 청년회장은 지난달 22일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이광희 이임회장님을 비롯한 청년회 역대 회장님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이 자리에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저도 올 한해 특우회 선배님들과 여성회와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청년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했다.
안동현 청년회장은 2015년 청년회에 입회해 외무부회장, 내무부회장, 상임부회장 등을 두루 섭렵했다.
최재형 군수, 윤대성 보은군의장, 김진현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북도지부 회장, 홍순철 보은군지회장을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 자유총연맹 회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1977년 청년회에 입회해 47년을 청년회원, 특우회원으로 활동하며 평생을 자유총연맹 발전에 기여해 온 김병욱 특우회원의 전역식이 눈길을 끌었다.
자유총연맹보은군특우회에서는 이날 전역한 김병욱 특우회원에게 전역패와 전역비를 전달하며 행복한 삶을 기원했고, 홍순철 지회장도 선물을 전달했다.
전역패를 전달받은 김병욱 특우회원은 “별로 한 일도 없는데 벌써 47년의 세월이 흐른 것을 보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청년회에 입회에 활동하다 보니 특우회로 가라 해서 갔더니 이제 전역하라 하니 어쩔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어 “80년 수해, 1998년 수해 시 이의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이 기억난다”며 “이렇듯 우리 보은군청년회는 전국 최고의 청년회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더욱 노력해 앞으로도 이러한 명성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청년회 발전를 기원했다.
시상식에서는 권병문 회원이 총재 표창을, 오현진 사무국장이 도지부회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배지영 홍보부장과 최영준 회원이 최재형 군수로부터 군수상을, 김선태, 김락영 회원이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으로부터 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김심각, 권재환 회원이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자유총연맹청년회 기와 뺏지를 전달받은 안동현 취임 회장은 이광희 이임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공로를 기렸다.
한편, 2025년도 보은군지회 청년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는 감사에 권재환 구본능, 상임부회장 김두식, 내무부회장 김진혁, 사무장 오현진, 재정부장 김락영, 조직부장 오국환, 홍보부장 배지영, 체육부장 고석훈, 의전부장에 최원석 회원이 포진됐다.
공식 행사를 마친 이들은 “철맹인 보은군에 철도계획 반영하라!” “보은군민의 염원 보은역을 신설하라!”고 구호를 외치며 보은군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청주공항-보은간 내륙철도 유치 캠페인도 펼치며 철도 유치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