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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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당선’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1.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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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배움터 구현에 학교 구성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보은고 ‘LTE 교육동아리’ 학생들이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서명을 받고 있다. 
보은고 ‘LTE 교육동아리’ 학생들이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서명을 받고 있다. 

 보은고등학교(교장 윤여찬)가 ‘2024년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감상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지난 13일, 서울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된 2024년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심사 결과 충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해 총 5편이 선정되어 시상했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이번, 2024년도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총 110편이 응모했고, 이 중 68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충북에서는 고교로는 유일하게 박소현 선생이 지도하는 김태준, 김형준, 설준서, 신성모, 이동주, 장진원, 장원준, 조희철, 한태호, 홍가현, 홍소은 등 11명으로 구성된  보은고의 ‘LTE교육동아리’가 학생 부문에 선정되어 이날 충북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에 활용해 수업 실천 및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사례 등을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주관해 운영해오고 있는 공모전으로 충북교육청에서는 보은고를 비롯해 청주의 흥덕고(교사부문/교육부장관상), 음성군의 무극중(교사부문/교육감상), 충주의 탄금초(학교부분/교육감상), 청주의 옥산중(학생부분/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등 5편만이 입상에 선정됐다.
 특히, 학생 단체상 부문에 입상한 보은고의 ‘LTE교육동아리’는 학교폭력 예방문화와 학교문화 책임규약의 확산을 위해 학생자치회, 동아리, 학생서포터즈단 등에서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결과물이어서 그 의미가 돋보였다.
 충북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해 2025학년도에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유형별·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 캠페인을 운영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윤여찬 보은고 교장은 “우리 보은등학교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4년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기관에 선정어 수상을 한 것은 성심을 다해 열심히 노력해준 학생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교육청 조선진 인성시민과장도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굴 및 운영 성과 공유를 통해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학교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 활동이 더욱 확산되어 학교폭력예방 실천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갖고 공감·동행하는 평화로운 배움터가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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