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소계, 이평리 3개소 마련

보은군이 최근 이상저온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표되고 있어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응급대피소를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파 응급대피소는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기간 야간, 주말·휴일에도 24시간 운영되는 시설로 △보은읍 이평리 △탄부면 매화리 △수한면 소계리 등 3개소에서 운영된다. 아울러 군은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보은군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함께 예찰 활동을 전개하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63개소를 한파 쉼터로 지정했다. 한파 쉼터는 한파에 취약한 노인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머물 수 있도록 읍·면 한파담당자가 쉼터 난방기 작동 여부, 적정 실내 온도 유지 상태 등을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김인식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한판 응급대피소가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파로 인한 재산피해 및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 및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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