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리 등 11개 마을 노후상수관로 개량
보은군이 복권기금을 활용한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은 상수도 미보급 마을을 대상으로 소규모수도시설의 개량을 통해 주민들에게 맑고 안전한 음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기금과 지방비로 추진한다.
올해 군은 복권기금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회남면 용호리 △회남면 남대문리 △삼승면 우진리 △삼승면 탄금2리 △산외면 장갑2리 △산외면 원평리 △내북면 하궁리 등 7개 마을의 소규모수도시설 배수관로 개량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내년에도 총 21억 원을 투입해 탄부면 대양리 등 3개 마을의 노후 상수관로 11km를 개량할 계획이다.
안문규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으로 물 복지에서 소외됐던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물 복지의 격차를 줄이고 모든 군민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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