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은 지난 24일 보은군 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사회참여 기회 증진과 봉사활동을 통한 인식개선 효과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아우름’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애인 자원봉사단 ‘아우름’은 청결하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환경개선 활동과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능나눔 활동으로 구성하고 내년 3월부터 월 1회 이상 정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우름’의 한 봉사단원은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봉사단 모집 현수막에 환경개선, 재능나눔 활동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주체,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문구를 보고 자원봉사 활동을 신청하게 됐다”고 참여하게 된 동기를 얘기했다.
박종분 관장은 “이번 장애인 자원봉사단 ‘아우름’ 구성을 통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의 자원봉사 욕구를 충족시키고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하나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 자원봉사단 ‘아우름’에 추가 참여 희망자는 기한 없이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여 문의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권익옹호과 박준헌 사회복지사(043-544-5446)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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