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을 생각합니다. 이웃을 배려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1년간 펼쳐진 2024년 장안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아름답게 막을 내렸다.
장안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동근)에서는 이를 기념해 지난 19일, 장안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도 장안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김나영 장안면장, 윤동근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프로그램 참가자 등 8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장안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한 정옥자 위원, 고옥진 분과장, 윤동근 위원장에게 1년 개근상을, 이형락 분과장, 송도식 위원, 김병남 위원, 박관용 간사에게 정근상을 수여하며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윤동근 위원장은 “올 한해 운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개인의 소질을 개발하고 역량을 키워온 여러분의 노력이 너무도 아름답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장안면 발전은 물론 보은군 발전에도 앞장서 나가자”고 치하했다.
이어 한 해 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로 쌓아온 실력이 펼쳐져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최우중(구인교회 목사)강사로부터 지도받은 오카리나반이 무대에 올라 ‘찔레꽃’, ‘창밖을 보라’등 6~7곡을 연주했고, 이에 질세라 색소폰팀이 무대에 올라 주민들의 박수에 맞춰 1년간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사이 관중석에 마련된 자리에는 김밥, 송편, 백설기, 귤, 초밥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어 색소폰과 오카리나 연주를 보며 모두의 눈과 입을 더욱 즐겁게 했다.
또, 장안면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는 한국화서 문인화의 대가 선진규 선생으로부터 지도를 받은 장인선씨의 ‘불식촌음’을 비롯해 장안면서예반 회원들이 역사와 혼이 담긴 20여편의 서예 작품이 전시되어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장안면서예반의 서예작품전은 이달말까지 이어진다.


